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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재구성
나는 어른들에게 이 그림을 자랑하고 싶어 보여 주었습니다.
"이 그림, 무섭죠?"
"무섭다고? 머리에 쓰는 모자가 뭐가 무섭다고 그러니?"
그러나 내 그림은 모자가 아닙니다.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의 모습을 그린 것이거든요.
나는 할 수 없이 어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코끼리가 들어있는 뱀의 뱃속을 그렸습니다.
어른들에게는 항상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하니까요.

어른들은 보아뱀 속에 코끼리가 있건 없건 관심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지리, 역사, 수학 그리고 문법 쪽에 관심을 가져보는게 좋겠다고 충고해 주었어요.
도대체 어른들이란 스스로는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른들에게 이러쿵저러쿵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 '어린왕자' 중에서 -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경험에 의해 서로 다른 사고방식과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사물에 대해 오랜동안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은 그 사고와 생각을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령 아이가 아래의 그림을 보여주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이의 억지이며 자기 합리화로 여길게 분명합니다.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가 아니라 터무니 없는 어거지와 합리화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 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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